오스트리아
오스트리아 여행 l 미리 알아두자! 오스트리아 여행 꿀팁 총정리
스위트유로 ・ 2020. 1. 23. 23:00
URL 복사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신고하기
오스트리아 여행 꿀팁 총정리
오스트리아 여행 전에 알아두면 유용한 여행 꿀팁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 오스트리아의 공공 매너를 잘 지키자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고 했죠! 오스트리아 여행을 하고 싶다면, 오스트리아의 문화는 어떤지, 공공예절은 어떤지에 대해 알아보고 가는 게 당연합니다. 기본적인 공공 매너야 우리나라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한국 여행객들이 자주 실수하는 몇 가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01 음식을 소리 내서 먹지 않는다!
오스트리아에서는 음식을 소리 내서 먹어서는 안 됩니다. 특히 국물류를 먹을 때 조심하셔야 합니다. 한국에서는 국물이나 커피, 음료 등을 소리 내서 먹어도 실례가 아니지만, 오스트리아에서는 식사예절에 어긋나니 조심해야 합니다.
02 기침할 때는 손이 아니라 옷으로 가리고 해야 한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반드시 가리고 해야 합니다. 그리고 손이 아니라 옷소매 등에 대고 해야 합니다. 손에다가 기침을 하면 악수도 하고, 물건도 만지기 때문에 그리 위생적이지 않거든요.
03 콧물을 훌쩍이지 말자
우리나라와 굉장히 다른 점이 바로 이것인데요. 우리나라에서는 콧물을 훌쩍이거나 들이마시는 행동이 심하지 않으면 어느 정도 용납됩니다. 반면 공공장소에서 코를 푸는 행동은 예의에 어긋나는데요. 오스트리아는 정반대입니다. 공공장소든, 식당이든 코를 푸는 행동은 괜찮지만, 코를 훌쩍이거나 들이마시는 행동은 삼가야 합니다.
04 상점이나 레스토랑에 들어가고 나갈 때 인사를 하자
오스트리아에서는 모르는 사람과도 자주 인사를 나눕니다. 특히 상점이나 레스토랑에 들어가고 나갈 때 꼭 인사를 하는데요. 아무 인사 없이 쓱 들어가고, 아무 인사 없이 쓱 나가는 행동은 예의에 어긋납니다. 이외에도 여행을 하면서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실례합니다.”이 3가지 말은 입에 달고 산다고 생각하는 게 편합니다.
❙ 렌터카로 고속도로를 이용한다면 Vigniett을 구입하자!
오스트리아는 우리나라와 달리 고속도로에 톨게이트가 없습니다. 고속도로 요금소가 없는 대신 고속도로 통행권을 구입해야 하는데요. 여행객이 이를 모르고 고속도로를 이용하다가 적발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 고속도로 통행권은 주유소 등에서 구입할 수 있는데, 오스트리아에서는 이를 Vigniette (비니엣)이라고 부릅니다. 스티커처럼 생겼고 자동차 앞 유리에 붙이면 되는데요. 스티커라고 재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특수 제작된 스티커라 재사용의 흔적이 다 남습니다.
❙ 화장실에 갈 때는 50센트 동전을 준비하자!
오스트리아에서는 공공화장실이 유료입니다. 그리고 사용료는 50센트 정도인데요. 가급적 레스토랑이나 카페 등에 방문했을 때 급하지 않아도 화장실에 가는 게 좋습니다. 갑자기 화장실이 급할 때 공공 화장실을 찾기 어려울 수도 있거든요. 그리고 화장실 앞에 관리인이 지키고 있으면서 돈을 받는 경우도 있지만, 종종 기계식으로 된 곳도 있습니다. 동전을 넣어야 화장실 문이 열리는데요. 문제는 이 때 동전이 딱 50센트만 들어간다는 거죠. 관광을 할 때는 가급적 50센트 동전을 챙겨서 다니세요!
❙ 어메니티가 없는 숙소가 많다!
저렴한 호텔이나 숙소에서는 어메니티가 없는 곳이 많습니다. 숙소인데 당연히 샴푸, 린스 등이 “구비되어 있겠지”라고 생각했다가 없어서 난감한 상황을 겪게 될지도 모릅니다. 다행히 생필품은 그리 비싸지 않기 때문에 현지인들이 가는 슈퍼마켓에서 구입해 여행 중에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국에서부터 샴푸, 린스 대용량을 가지고 갈 필요는 없습니다.
❙ 일요일과 공휴일을 조심하자!
익히 들어서 알고 계시겠지만, 오스트리아를 포함한 유럽에서는 일요일과 공휴일은 쉬는 날입니다. 근데 문제는 나뿐만 아니라 모두가 쉬는 날이라는 거죠. 그래서 슈퍼마켓을 포함한 대부분 상점들이 영업을 하지 않습니다. 중앙역에 입점해 있는 상점들만 영업을 하는 정도입니다. 하지만 키오스크(편의점)을 제외하고는 영업을 하지 않는데요. 문제는 키오스크 비쌀 뿐 아니라 물건도 많지 않아서 굉장히 불편합니다.
✔ 오스트리아 공휴일을 참고하세요.
• 1월 1일 - 새해 첫날 Neujahrstag
• 1월 6일 - 삼성왕제 Heilige Drei Koenige
• 4월 22일 - 부활절 월요일 Ostermontag
• 5월 1일 - 메이데이 Staatsfeiertag
• 5월 30일 - 예수 승천일 Christi Himmelfahrt
• 6월 10일 - 성령 강림절 월요일 Pfingstmontag
• 6월 20일 - 성체축일 Fronleichnam
• 8월 15일 - 성모 마리아 승천일 Maria Himmelfahrt
• 10월 26일 - 국경일 Nationalfeiertag
• 11월 1일 - 만성절 Allerheiligen
• 12월 8일 - 성모 수태일 Maria Empfaengnis
• 12월 25일 - 성탄절 Christtag
• 12월 26일 - 성슈테판의 날 Stephanitag
* 종교 관련된 공휴일은 매년 날짜가 조금씩 달라질 수 있습니다.
❙ 길을 걸을 때 자전거용 도로를 조심하자
오스트리아에는 자전거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래서 자전거 도로가 굉장히 잘 되어 있는데요. 일부 자전거 도로는 차도 옆에 있지만, 다른 일부 자전거 도로는 인도에 옆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인도에 자전거 도로가 있어서 이용하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구분하지 않고 길을 걷는데요. 오스트리아에서는 엄격하게 구분해서 걸어야 합니다. 자전거용 도로로 걷다는 알아듣지 몰라 말로 항의를 듣거나 사고가 날 수도 있습니다.
❙ 마시는 물에는 탄산수가 많다!
오스트리아에는 그냥 생수만큼이나 탄산수가 많고, 오스트리아인들은 탄산수를 즐겨 마십니다. 그래서 물을 구입할 때는 탄산수인지 아닌지를 잘 구분해야 합니다. 그리고 오스트리아 전역에 공급되는 수돗물은 알프스의 깨끗한 물을 사용하기 때문에 끓이거나 정수하지 않고 그대로 마실 수 있습니다. 마트에서 물을 구입할 때는 아래의 문구가 있는지 꼭 확인한 이후에 구입하도록 하세요.
• 강한 탄산수: prickelnd
• 약한 탄산수: mild
• 탄산이 없는 물: ohne 또는 still
▼스위트유로 동유럽 여행정보 확인하기▼
댓글쓰기 이 글에 댓글 단 블로거 열고 닫기
인쇄